목록일상 (1)
로니에
바쁜 삶 속 혼자만 느렸던 거북이
안녕하세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혼자만 느린 거북이처럼 퇴사 후의 삶을 살고 있는 로니에입니다. 퇴사 후 몇달간은 지친 몸을 쉬게 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를 한 달, 두 달 날짜가 바뀌어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대로라면 평생을 일만 해야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깨달음이었습니다. 퇴사 전 다니던 직장에서 받은 월급으로 몇 달간 쉬어도 여유가 있을 만큼 떼 돈을 벌어 놓은 것도 아니고, 나를 믿고 바로 일자리를 내 줄만한 회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뛰어난 재주가 있는게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성격 자체가 열의가 대단한 것도 아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편이기에 스스로에 대한 걱정이 들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할수있는게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다가..
일상
2020. 5. 28. 18:54